YC '정선우' 수강생 후기



YC College 정선우님


Hi guys. How’s it going? 

YC에서 공부를 시작한 지 13개월째 되는, 

아침반 Level 7에서 수강 중인 정선우라고 합니다.





YC College를 어떻게 다니게 되었나요?


코로나가 오기 전 전역을 하고 학원 등록을 결심한 때, 그러니까 작년 봄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저 토익 등의 어학 성적만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소위 한국식 영어 교육의 늪에 빠져있었어요. 그저 필요하니까 외우라던 수많은 단어 및 표현들을 외우다가 회의감을 느낌과 동시에 문득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고, 결국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할 것이라 나름의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성적용이 아니라 즐겁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YC College라는 좋은 학원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높은 만족도로 영어와 친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레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외국인 선생님 한 분당 학생 6~8명이 보통이고, 1:1 테스트를 제외하면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도 한 달 주기로 다른 분들이 배정되고, 흔한 외국인들이 아닌 많은 지식과 교수 경험으로 학생들을 이끄는데 뛰어난 분들이라 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선생님 별로 나름의 특징도 말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Devin쌤은 끝없이 돌아오는 Why? 질문과 쏟아지는 어휘들로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시고, Roberto쌤은 극도로 외향적이고 다양한 ‘Activity’를 활용하여 영어를 배우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신다 등... (더 자세한 설명은 스포니까요)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점은, 교재가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니까 그만큼 다양한 표현들을 배울 수도 있고 그것들을 활용하여 내가 직접 말해보기도 하며 관련 주제로 writing 숙제도 하면서 다방면으로 영어를 구사하려고 시도하는 부분이에요. 가볍게 월드컵, 휴가, 스포츠 등의 이야기부터 인공지능의 미래, 고령화 사회의 현실 등 까지의 심도 있는 시사를 다루곤 하는데, 저는 이혼을 주제로 같은 반 사람끼리 토론을 했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혼에 대한 나의 의견‘에 대한 질문의 답을 단순히 생각해서 ‘주변에 이혼한 사례가 없거나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에‘ 라는 등의 흔한 대답을 했었는데, ’아이의 정서 형성과 수능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10대 자녀가 있는 경우는 절대 반대, 부모도 자녀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감정에 솔직해지며 자녀들에게 불화를 고백하고 함께 해결책 모색‘ 등의 구체적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웠기 때문이에요. 일상에서도 일차원적인 대답이 아닌, 경험에서 나오는 이유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 및 타당한 설명까지 준비해보는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어요. 레벨이 높아질수록 매 수업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굉장히 도전적이며, 물론 모두 영어로 표현하고 그러기 위해 수십 ~ 수백 가지의 단어를 배웠기에 다방면에서 스스로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YC College만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은?


언젠가 제 classmate 한 분이, ‘YC는 인싸들의 집합소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말 그대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성별 나이 불문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어요. 매달 첫 수업은 어색한데, 결국 끝 수업에는 서로 친해지기에 반 분위기는 더이상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파티는 없지만 다양하게 진행되는 미니클래스나 English only day로 다른 반 사람끼리도 충분히 친해질 수 있구요!




● Sam 선생님과 Hiking 미니클래스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이스커피를 들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해운대 구 미포 철길을 따라 산책, 물론 모든 대화는 영어로! 산책을 끝내고 사람들과 회와 맥주 한 잔을 하면서 평소에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었어요.



● Alicia 선생님과 Climbing 미니클래스

갈수록 핫해지고 있는 클라이밍! 복잡하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가이드에 따라 색깔별로 레벨이 구분되어있는 시스템을 따라 완등에 도전해보고, 나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었어요. 한계에 부딪혔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탄성이나 감탄사 등을 영어로 표현해본 적 있으신가요..? 반사적으로 나오는 영어가 진짜 영어입니다!!



● Tamara 선생님과 Paddle Boarding 미니클래스

광안 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진행했던 수업이에요. 서핑 보드와 달리 앉아서도 즐길 수 있고, 패들로 방향과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정말 물 위 어디로든 갈 수 있었죠. 물과 나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광안 대교를 등지고 경치를 구경했던 그 평화로움은 아직도 그리워요.

● English Only Day에 진행했던 Auction Day

경매라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만 직접 참여해본 적은 많이 없을거에요. 내가 쓰지 않지만 팔고 싶은 물품을 등록하고, 또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다른 참여자와 경쟁해서 입찰받는 그 짜릿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비록 처음이었지만 내가 등록한 물건은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상대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값을 높게 부르기도 하며 정말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3천 원에 살 수 있었지만 경쟁에서 져 3만 원에 빼앗긴 퍼즐이 가끔 눈에 밟힙니다 ^^;...



● English Only Day에 진행했던 Auction Day


경매라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만 직접 참여해본 적은 많이 없을거에요. 내가 쓰지 않지만 팔고 싶은 물품을 등록하고, 또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다른 참여자와 경쟁해서 입찰받는 그 짜릿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비록 처음이었지만 내가 등록한 물건은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상대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값을 높게 부르기도 하며 정말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3천 원에 살 수 있었지만 경쟁에서 져 3만 원에 빼앗긴 퍼즐이 가끔 눈에 밟힙니다 ^^;...


이 외에도 볼링, 방탈출, 보드게임, 아메리칸 풋볼 등등 굉장히 다양하고 활동적인게 많아서 이전에 기회가 없어서 못 했던 것들을 접할 수 있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굉장히 즐거운 날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매달 갱신되는 특별 클래스들은 원장님과 운영진 분들이 수강생들의 의견을 모아서 흥미로운 것들로만 구성해주시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게 한마디!


'회화 학원'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줄까? 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께... 성적으로 말해보면 별다른 공부 없이 토익 점수가 50점이 올랐던 일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영어를 잘한다’는 높은 점수의 성적이나 휘황찬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 어색함 없이 자신 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지난 YC에서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사람들과 친해지며 그 어색함을 없애는데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일단 오셔서 즐겨보세요! 성적이라는 스트레스가 아닌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뒤따라오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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