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 '김서현' 수강생 후기


안녕하세요.

YC College 마케터 셀린이에요.


저는 요즘 퇴근 후 2개월 째

저녁반 정규 수업을 수강하고 있어요.


사실 전 와이씨 수업이 처음은 아니에요.


대학 입학도 전, 아무것도 모르던 20살,

첫 수업을 듣게 되었고 그 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교환학생 가기 전 1년 정도

수업을 수강했었어요.

(교환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지만요..)


그리고 와이씨에서 일하며 일대일 수업을

듣다가 최근에 정규 수업으로 갈아탔답니다.

(일대일 수업에서 정규 수업으로 변경한 이유는

아래에 알려드릴게요.)


결론적으로 약 1년 6개월 가량

YC College 수업을 수강했는데요.


직원이 되기 전부터 와이씨의 광팬이었기

때문에 보다 솔직한 수강후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2017년 12월, 수능이 끝나고 이젠 노는 것도

지칠 무렵, 영어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잘하고 싶었고,

대학생이 되면 꼭 교환학생을 가겠다는

꿈이 있었거든요.


근처 영어학원 위주로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오던 한 영어회화학원...



원어민들과 요트 파티? 풀 파티?

이거 완전 내 외국 로망이잖아..하면서

고민없이 YC College에 등록했던 것 같아요.


그 때 당시 제 레벨은 Level 3!


주입식 교육으로 영어에 대한 기초는 있었지만,

영어를 참 못했어요...



내신 관리 해야 할 고등학교 때도

영어학원 대신 취미 미술학원을 다녔던 저는

하기 싫은 건 절대 안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학원을 계속 다닐지 결정하는 기준도

"학원이 스트레스인가?"였어요.


조금이라도 학원이 스트레스가 되면,

억지로 다니지 않고 그만두곤 했거든요.


그런 제가 와이씨 수업을 참 좋아했어요.


이때까지 다녔던 학원과는 다르게,

학원이 스트레스가 아니고,

수업이 재밌으니까 신기했달까..


어떻게 공부가 재밌지? 이런 느낌


무엇보다도 학원 다니면서 제 성격이

정말 많이 바꼈어요.


저는 음식점 가면 주문도 잘 못하는

극 내향형 인간이었거든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업에서 영어로

말할 땐, 무한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한국어로도 못하는 이야기를 영어로는

서스럼없이 말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영어로 무슨 이야기를 하든,

원어민 선생님들은 편견 없이

다 받아주셔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20살은 변화가 많은 나이인 만큼,

가치관과 성격이 어느 정도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그 시기에

와이씨를 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나눌 수 있었어서 참 감사했어요.




그 때 당시에는 Tamara와 Devin이라는

원어민 선생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캐나다로 떠나셨지만..)

두 분이 거주하는 공간에 학생들이

홈스테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어요.


20살 첫 독립(?)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건, 진짜 돈 주고도 못 사는

경험이잖아요.



평일에는 학교 다녀오고 함께 영화를

보거나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주말에는 함께 외출하기도 했어요.


캐나다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이런 문화는 우리와 다르네하며

한 달 간접 유학 체험을 했답니다.


지금이었다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더 잘 활용했을 텐데, 그 땐 신입생에 놀기

바빠서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직까지도 아쉬움이 남네요..




홈스테이 이후 학교 다니느라 바빠서(놀아서)

학원을 못다니다, 2020년 초, 현재는 사라진

YC College 서면점에 등록했어요.


그래도 2년 전 레벨 3 수업을 들은 덕에,

레벨 테스트 결과 레벨 4로 승진했답니다.


1학기에만 수강하고 교환학생을 떠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는 바람에

약 1년 간 수강했어요.



레벨 4로 시작해 가장 높은 레벨 8까지,

초고속 승진.....!


이 때가 아무래도 가장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던 때인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파티는 없었지만,

같은 반 수강생들, 원어민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학원 밖에서도 영어를 사용했거든요.



사실 저는 숙제도 거의 안 하고,

수업 외에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지금 제가 사용하는 영어 표현들은

거의 대부분 이 1년 간의 수업에서 배웠던

표현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또, 영어에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 때쯤 공부 안 하고 토익 시험을 쳤었는데

리스닝은 거의 다 맞았던 기억도 있답니다.



수업도, 선생님도, 직원도, 같은 반 수강생도,

다 너무 좋아서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YC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이유!

나는 성덕이댜..




YC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으로

2022년 9월, 정식 마케터가 되었답니다.


영어는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는 거 아시죠..?


약 2년 간 영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는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어서

외국인 선생님을 만나면

"I can not speak English.."

하는 모습을 보고,

일대일 수업을 먼저 등록하게 되었어요.


Selene의 일대일 솔직 수업 후기


일대일 수업도 너무 좋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수업 외에 따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지금은 보다 발화량이 많은

정규 수업으로 갈아타게 되었답니다.



퇴화된 영어 실력 덕에,

레벨 6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그래도

공부하다 보니 예전에 배웠던 게 기억이

조금씩 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일 년간 엄청난 인풋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는 표현이라던지, 단어라던지,

아웃풋이 안 될 뿐이지 다 익숙했어요.


그래서 꾸준히 또 공부하다 보면, 금방

늘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YC College를 다니면서,

저는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쌓았어요.


원어민과 생일파티, 원어민 집에서 한 달 살이,

유학을 가지 않고서 이런 경험들을

어디에서 하겠어요.


영어는 사실 요즘 어디에서든, 무엇으로도

공부할 수 있지만, 미니 클래스, 파티 같은

영어 환경은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어요.




와이씨 수업을 들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요.


학생, 사업가, 간호사, 승무원, 주부 등

각양각색의 수강생분들과 소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방면으로의 지식이 쌓이고

시야가 정말 많이 넓어졌어요.


무엇보다도, 수강생 대부분이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졌기

때문에 학원에 오면 항상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외국인 선생님들과의

수업을 통해 여러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 건

너무 당연하고요.


또한, 수업 내내 한국어로도 생각해본 적

없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기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았어요.




수업을 하면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와 결이 비슷하고 맞는

사람들도 정말 많이 만나게 돼요.


나이도, 성격도, 직업도 다 다르지만

영어에 대한 같은 목표가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지금은 해외와 전국 각지에 다 떨어져

있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볼 정도로

애틋한 사람들을 얻은 게 참 감사해요.




오랜 기간 영어를 쉬었고, 아직까지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간의

경험들로 인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하나는

확실히 얻었어요.


더 이상 외국인이 말 건다고 해서

움츠러 들거나, 당황하지 않고,

내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영어를 좋아하게 됐어요.


학원에 오면 그냥 즐거우니까,

그 과정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니

영어도 즐겁더라고요.


다들 어떻게 영어가 재밌냐고 하는데

학원을 즐겁게 다니면 그렇게 됩니다.



외국으로 나가고자 하는 꿈도,

따야하는 어학 성적도 없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꾸준히 학원을 다니고자

하는 이유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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